국문요약 15

제1장 서 론 27

제1절 연구의 목적 27

제2장 연구의 방법 29

제3장 미국 교정현황 31

제1절 광의의 교정현황 31
1. 광의의 교정현황(교도소․구치소․가석방․보호관찰 현황) 32
2. 광의교정 성별 및 인종별 현황 39
3. 인구대비 광의교정 인원비율 40
4. 인구대비 교도소․구치소 수용자 구금비율 42
5. 교도소․구치소 수용자 성별 인구대비 현황 43
제2절 구치소 수용자 현황 44
1. 구치소 수용자 1일 평균 수용인원 및 수용능력 현황 46
2. 성인 인구대비 구치소 수용자 비율 48
3. 구치소 감독관할의 수용자 현황 50
4. 구치소 수용자 성별 및 인종별 현황 51
5. 구치소에 수용되어 있는 주 교도소 수용자 현황 52
제3절 교도소 수용자 현황 54
1. 연방 및 주 교도소 기결수 현황 55
2. 인구대비 연방 및 주 교도소 기결수 비율 58
3. 연방 및 주 교도소 수용자 1998년과 1999년의 현황 63
4. 연방 및 주 교도소 수용자 1990년과 1998년 비교 현황 66
5. 연방 및 주 교도소 수용자 성별에 의한 인종 현황 69
6. 인구대비 연방 및 주 교도소 수용자 연령 및 인종별 현황 70
7. 인구대비 연방 및 주 교도소 수용자 형기 현황 71
8. 연방 및 주 교도소 수용자 입소 및 출소 현황 74
9. 연방 및 주 교도소 수용자 지역 및 인종별 현황 79
10. 연방 및 주 교도소 수용자 지역 및 히스패닉별 현황 82
11. 연방 및 주 교도소 수용자 형기별 현황 85
12. 연방 및 주 교도소 수용자 교육 및 신분별 현황 90
13. 연방 및 주 교도소 수용자 죄명별 현황 92
14. 연방 및 주 교도소 수용자 범수별 현황 93
15. 연방 및 주 교도소 여자 수용자 현황 95
16. 재향군인 수용자 현황 98
17. 재향군인 수용자 죄명별 현황 99
18. 범죄건수 대비 연방 및 주 교도소 수용자 현황 101
19. 연방 교도소 수용자 성․인종․연령․보안등급별 현황 103
20. 연방 교도소 및 사설 교도소 성․인종․연령․보안등급별 현황 106
21. 연방 교도소 수용자 보안등급별 현황 107
22. 연방 교도소 수용자 죄명별 현황 109
23. 연방 교도소 수용자 마약사범 추이 110
24. 연방 교도소 수용자 마약처우 참여 현황 112
25. 연방 교도소 석방자 복역형기 현황 113
26. 1997년 연방 교도소 석방자 복역 평균 형기 현황 118
27. 1998년 연방 교도소 석방자 복역 평균 형기 현황 119
28. 입소 전 육체 및 성적 학대 경험 현황 120
제4절 마약사범 현황 121
1. 연방 및 주 교도소 수용자 범행 시 알코올 및 마약영향 현황 122
2. 주 교도소 수용자 마약사용 경험 현황 124
3. 연방 교도소 수용자 마약사용 경험 현황 128
4. 연방 및 주 교도소 수용자 성․인종․연령별 마약사용 경험 129
5. 연방 및 주 교도소 수용자 마약처우 참여경험 현황 131
6. 구치소 및 교도소 수용자 음주운전자 현황 134
7. 보호관찰 및 구치소 수용자 알코올 및 마약 영향의 경험 현황 135
8. 보호관찰 및 구치소 수용자 마약경험 현황 136
9. 알코올 마약처우 참여인원 현황 138
10. 알코올 및 마약처우 시설 및 인원 현황 139
제5절 군 수용자 현황 142
1. 군 수용자 현황 142
2. 군 교도소 시설 등 현황 143
3. 군 수용자 죄명별 현황 145
제6절 가석방 현황 146
1. 연방 및 주 교도소 기결수 석방유형 현황 147
2. 성인 인구대비 가석방 비율 151
3. 연방 및 주 교도소 성인 가석방 현황 152
4. 연방 및 주 교도소 성인 가석방자 성별 현황 155
5. 연방 및 주 교도소 성인 가석방자 인종별 현황 157
6. 가석방 등 위반으로 연방 및 주 교도소 입소자 현황 160
7. 1997년 연방 교도소 조건석방 위반 유형 현황 162
8. 1998년 연방 조건석방 위반 유형 165
9. 1997년 연방 가석방 죄명별 위반 유형 현황 168
10. 1998년 연방 가석방위반 유형 현황 170
제7절 HIV 및 AIDS 현황 173
1. 연방 및 주 교도소 수용자 HIV 및 AIDS 현황 173
2. 주 교도소 수용자 HIV 성별 현황 176
3. 주 교도소 수용자 사망 및 AIDS 사망 현황 179
제8절 보호관찰 현황 183
1. 연방 및 주 보호관찰 현황 184
2. 연방 및 주 보호관찰 성별 현황 187
3. 연방 및 주 보호관찰 인종별 현황 190
4. 연방 및 주 보호관찰 범죄유형별 현황 192
5. 1997년 연방 지역사회 감독 현황 195
6. 1998년 연방 지역사회 감독 현황 196
7. 연방 보호관찰 감독대상자의 처분권별 현황 199
8. 보호관찰 편입과 해제 200
9. 연방 보호관찰 대상자 및 직원 현황 202
10. 1997년 연방 보호관찰 죄명별 종료 현황 203
11. 1998년 연방 보호관찰 죄명별 종료 현황 205
제9절 소년수용자 현황 208
1. 소년수용자 수용현황 208
2. 미성년자 연령 및 성별 수용 현황 210
3. 주 교도소 18세 미만의 소년 수용자 현황 211
4. 주 교도소 18세 미만 소년 수용자 성별․학력 등 현황 212
5. 18세 미만 소년수용자 주 교도소 입소 현황 213
제10절 사형제도 214
1. 살인사범․사형수․사형집행 현황 215
2. 사형수 현황 217
3. 사형수 성․인종․연령․학력별 현황 220
4. 1997년 및 1998년 사형수 변동 현황 223
5. 히스패닉 및 여자 사형수 현황 226
6. 1997년 사형선고 현황 227
7. 1997년 사형 선고자 연령별 현황 229
8. 사형수 변동 현황 230
9. 1996년 및 1997년 사형수 변동 현황 231
10. 1997년 사형수 전환 현황 235
11. 1997년 사형수 종료 현황 237
12. 사형집행 현황 238
13. 연도 및 지역별 사형집행 현황 241
14. 1930년부터 1997년까지 사형집행 현황 245
15. 사형집행 방법 현황 248

제4장 결 론 251

참고문헌 261

영문요약 263

1. 연구의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미국 교정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선진 교정제도에 대한 현황과 처우 프로그램제도 등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교정제도 도입 검토 등 우리 나라 교정행정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미국은 교도소와 구치소에 수용되어 있는 수용자가 약 190만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교정시설 및 인원 규모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각 지방마다 매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범죄의 심각성으로 인하여 교정에 대하여 가장 활발하게 연구활동이 진행되는 국가라 할 것이다. 특히 미국 교정은 1980년 이후 약 20년 동안에 수용자인원이 4배정도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큰 변화와 도전을 겪었다.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서 교정에 당면한 많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통하여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앞으로 우리 나라도 소득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마약범죄, 성범죄 등과 같이 미국과 유사한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많다. 이와 같이 선진교정의 추이와 새로운 제도발전을 위하여 미국 교정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망된다 할 것이다.
이와 같이 미국교정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과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미국 교정을 이해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먼저 미국은 지방자치가 발전하여 각 주마다 법과 제도가 아주 다양할 뿐 아니라 각 주안에서도 각 지방마다 일정한 범위의 재량권이 있어 어떤 현안에 대하여 미국 전체의 현황을 일괄적으로 파악하기가 매우 곤란하다. 그리고 미국 구치소 및 교도소 총 수용자 인원이 약 190만에 이르고 있어 그 규모가 방대하여 연구조사에 많은 제한이 있다. 이와 같은 미국 교정의 다양성과 방대함으로 인하여 지금까지 한국에서는 미국교정에 대하여 체계적인 연구와 소개는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본 연구는 미국교정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의 시발로 생각하고 미국교정에 있어서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현황을 소개하여 미국교정의 연구를 통하여 우리 나라 교정행정의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2. 연구의 방법
 
앞에서 설명한 대로 미국 교정은 지방자치의 발전으로 각 주와 지역에 따라 다를뿐더러 그리고 구치소 및 교도소의 수용자 규모가 190만으로 방대하여 미국 교정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더욱이 미국과 한국은 사회제도가 많이 달라 어떤 제도를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본 연구는 “SOURCEBOOK OF CRIMINAL JUSTICE STATISTICS - 1999”을 토대로 하여 문헌을 연구하였다. 이 통계자료는 미국 법무부에서 매년 발간하며 미국 형사사법의 가장 중요하고 기초적인 자료를 광범위하게 포함하고 있어 여기에서 소개되는 자료들은 가장 신뢰할 수 있고 우리가 반드시 이해하여야 할 것들이다. 그 외에는 각 해당 현황에서 한국에서 사용되지 않은 용어와 제도 등에 대하여서는 이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하여 미국 교정에 관련된 각종 교과서, 논문, 연구기관의 보고서 등에 대한 문헌 연구를 통하여 자세한 설명을 하였다. 이와 같은 문헌 연구는 미국 교정에 대하여 모든 것을 포함하지는 않지만 미국 교정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다.
 
 
3. 주요연구결과의 요약
 
(1) 1999년 통계에 의하면 교도소 수용인원은 구치소인원은 596,485명, 교도소 인원은 1,284,894명이며, 가석방 인원은 712,713명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인원 비교에서는 1980년과 비교하면 20년 사이에 약 3.5배정도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그 내역별 증가를 1980년과 1999년을 비교하면 교도소 수용인원은 319,598명에서 1,284,894명으로 나타나 무려 4배나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가석방 인원은 220,483명에서 712,713명으로서 약 3.5배정도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증가비율을 1990년과 1999년을 비교 분석하면 보면 전체인원은 45.3%, 보호관찰은 41.3%, 구치소인원은 48.1%, 교도소 인원은 72.8%, 가석방인원은 34.1% 각각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20년의 단기간에 수용인원의 4배정도 증가는 교도소의 전반에 걸쳐 아주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였으며 이러한 도전과 어려움을 통하여 교정행정은 많은 변화를 이루어 왔다. 단기간의 이러한 급격한 수용인원의 증가 가운데 이를 어떻게 극복하였는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할 것이다.
 
(2) 보호관찰 및 가석방을 포함한 광의의 교정인원은 총 5,692,500명이고 그 중에서 남자는 4,797,200명, 여자는 895,300명이다. 이것을 인종별로 구분하면 백인이 3,429,000명, 흑인이 2,149,900명, 기타가 113,600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보호관찰 현황에서는 1997.12.31 기준으로 범죄정도에 따른 구분으로는 총 보호관찰 인원은 3,266,837명이고 그 중 중범이 1,483,754명, 경범죄가 790,358명, 음주운전이 382,970명, 기타가 95,693명, 미확인이 514,082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연방정부의 지역사회에서 감독을 받고 있는 현황은 1997년 기준으로 총 90,751명이고 이를 감독의 내용에 따른 구분으로는 보호관찰이 32,739명, 감독석방이 51,140명, 가석방이 6,872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그리고 연방정부의 보호관찰인원과 보호관찰 직원의 현황에서는 1997년에 총 보호관찰 대상자는 97,190명이고 보호관찰직원은 총 3,913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또한 1998년 연방정부의 보호관찰의 종료 내용을 분석하면 1년 동안 총 종료자는 총 16,011명이고 위반하지 않은 비율이 81.3%이고, 위반한 비율은 마약사용이 3.5%, 도망이 2.1%, 기타가 5.8%, 새로운 범죄가 5.4%, 행정적 종료가 1.9%로 각각 나타났다.
 
(3) 공공기관, 개인기관, 교정기관, 기타 보호기관 등에 수용되어 있는 미성년자는 총 105,790명이고 이를 연령별로 구분하면 13세 미만이 2,164명이고, 13세가 4,627명, 14세가 11,584명, 15세가 21,251명, 16세가 28,284명, 17세가 24,754명, 18세 이상이 13,126명으로 각각 나타났고 그리고 미성년자 중에서 주 교도소에 수용되어 있는 인원은 총 5,400명이다. 주 교도소 미성년자의 학력별 현황은 8학년(중 2학년)이 28%, 9학년-11학년이 66%, 고등학교졸업이 5%, 기타가 1%를 차지하였다.
 
(4) 1999.6.30 기준으로 교도소 및 구치소에 수용되어 있는 수용자 현황은 총 1,860,520명이고 그 중에서 연방 교도소가 117,995명, 주 교도소가 1,136,582명, 구치소가 605,943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와 같은 수용자의 1997년 성별 분석에서는 총 교도소 및 구치소 수용자는 총 806,300명이고 그 가운데서 백인은 남자가 806,300명, 여자가 65,200명이며, 흑인은 남자가 753,600명, 여자가 63,000명으로 확인되었으며, 구치소의 수용능력에 대한 분석에서는 1999년 총 구치소 수용자의 인원은 605,943명이고, 그리고 1일 평균인원은 607,978명이며 구치소의 능력은 652,321명으로서 평균인원에 대한 구치소 능력의 비율은 9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주 교도소의 과밀수용으로 구치소에 계속 수용되어 있은 인원은 총 22,941명으로서 주 교도소의 과밀화가 미국교정에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5) 연방 및 주 교도소 기결 수용자의 현황은 1999년 총 1,276,688명이고 이를 인구 10명당 비율은 468명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를 성별로 분석하면 남자는 1,196,498명이고 그 비율은 897명, 여자는 총 80,190명이고 그 비율은 57명이다. 그리고 1998년과 1999년의 비교에서는 1999년은 1998년에 보다 2.5% 증가하였으며 이러한 변화를 1980년과 1998년과 비교분석에서는 1998년은 1980년보다 총 67.7% 증가하여 1년에 평균 6.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성별 및 인종별 분석에서는 1997년에 총 1,195,498명이고 그 중에서 남자는 1,121,663명이고 그 내역은 백인이 541,700명, 흑인이 548,900명을 차지하였고, 여자는 총 73,835명이고 그 내역은 백인이 36,300명, 흑인은 35,500명이다.
 
(6) 1997년 1년 동안 연방 및 주 교도소에 입소한 기결 수용자는 총 584,177명이며 그 중에서 법원선고가 365,085명, 가석방 또는 조건석방 위반 입소가 189,765명, 도망 또는 일시석방 재 입소는 8,809명, 항소 또는 보석 재 입소는 925명, 관할이송은 3,087명, 기타가 16,506명으로 나타났다. 출소는 총 528,848명으로서 그 중에서 조건석방이 386,076명, 무조건석방이 109,896명, 도망 또는 일시석방은 8,110명, 항소 또는 보석은 752명, 관할이송은 3,306명, 사망은 3,110명, 기타가 17,598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7) 연방 및 주 교도소의 기결 수용자의 인종별 분석에서는 1997.12.31에 총 수용자는 1,240,962명이고, 그 중에서 백인이 505,513명, 흑인이 590,454명, 아메리칸 인디언 등이 12,373명, 아시아 등이 8,405명, 미확인이 124,217명으로 각각 보이고 있다.
 
(8) 1997년의 미국 연방 및 주 교도소의 수용자의 연령별 현황은 17세 이하가 0.5%, 18세-24세가 19.3%, 25세-34세가 38.1%, 35세-44세가 29.4%, 45세-54세가 9.8%, 55세-64세가 2.2%, 65세 이상이 0.7%로 각각 나타나 전반적으로 연령이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연령이 낮은 수용자들은 교정시설 내에서 수용자 상호간에 폭력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많은 등 교정처우에 있어서 다른 양상을 뛰게 될 것이다.
 
(9) 연방 및 주 교도소 수용자의 1997년 학력별 분석에서는 8학년(중학교2학년)이하가 14.4%, 고등학교 재학이 28.9%, GED가 18.5%, 고등학교 졸업이 18.5%, 단과대학 재학이 10.7%, 단과대학 졸업 이상이 2.7%로 각각 나타나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수용자가 30% 정도에 지나지 않고 전반적으로 학력이 낮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낮은 학력의 수용자들 중에는 영어를 쓰고 읽을 수 없는 수용자가 상당수가 되어 이러한 수용자에 대한 언어 학습교육이 미국 교정시설의 교육프로그램 중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0) 1997년의 연방 및 주 교도소의 결혼관계에 대한 현황에서는 결혼이 16.6%, 미망인이 1.9%, 별거가 5.8%, 이혼이 18.6%, 결혼한 경험이 없는 수용자는 57.1%로 나타나 정상적인 가정 생활을 하고 있는 비율이 아주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결혼한 경험이 없는 수용자가 57.1%로 많은 것은 연령과 관련하여 결혼할 연령에 이르지 못한 연소자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에서는 연소자라 할지라도 한국과 달리 일정한 연령에 이르는 청소년은 가족으로부터 독립하여 자립적인 생활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청소년의 독립적 생활은 가족 등의 보호와 간섭에서 멀어져 있기 때문에 청소년이 탈선하였을 경우에 이를 억제할 기능이 아주 낮고 오히려 같은 또래의 비행청소년과 어울려 비행을 심화시키고 촉진시킬 가능성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결혼한 수용자의 경우에 이혼 및 별거의 비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전반적으로 가족의 통제 및 역할이 아주 낮은 것을 짐작할 수 있다.
 
(10) 연방 및 주 교도소 수용자의 죄명별 분석에서는 1997년 주 교도소의 경우 폭력사범이 47.2%이고. 그 내역은 살인이 11.7%, 과실치사가 1.6%, 유괴가 1.2%, 강간이 3.5%, 기타 성범죄가 5.9%, 강도가 14.8%, 폭력이 8.2%, 기타가 0.6%를 차지하여 폭력사범 중에는 강도와 성범죄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재산사범은 총 22.0%를 보이고 있으며 그 중 주거침입 절도가 10.7%, 절도가 4.2%, 자동차 절도가 1%, 방화가 0.5%, 사기가 2.7%, 장물이 1.6%, 기타가 0.5%에 해당하고 마약범죄는 20.7%, 공공질서범은 총 9.9%로 각각 나타났다. 연방 교도소의 경우는 주 교도소와 달리 폭력범이 14.8%에 지나지 않는 반면, 마약사범은 62.6%로 1991년의 57.9%에 비하여서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주 교도소 수용자의 대부분은 폭력사범이 많고 연방정부는 마약사범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1) 연방과 주 교도소의 1997년도 범수별 현황을 살펴보면 주 교도소의 경우, 초범이 24.5%, 2범이 16.7%, 3범이 16.2%, 4범-6범이 24.7%, 7범-11범이 12.0%, 12범 이상이 6.0%로 각각 나타났다. 그리고 연방 교도소는 초범이 39.4%, 2범이 17.2%, 3범이 14.1%, 4범-6범이 18.9%, 7범-11범이 7.6%, 12범 이상이 2.7%를 각각 보이고 있다.
 
(12) 연방 교도소의 보안등급별 수용현황을 살펴보면 1999년 총 수용자는 135,246명이고 그 중에서 보안등급이 High가 13,248명, Medium이 33,329명, Low가 34,848명, Administrative가 16,302명, Contract(사설교도소)가 17,254명으로 각각 나타나 미국 교정시설은 수용자의 교정질서의 우려 정도에 따라 수용자를 철저히 분리하여 수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13) 1998년에 마약교육이 12,002명이고 이는 1990년과 비교하면 배정도 증가하였고, 거주처우는 1990년에 441명에 불과하던 것이 1998년에는 10,006명으로 25배정도 증가한 것은 미국교정의 마약류 처우의 추세를 알 수 있다. 사회처우도 1992년에 123명으로 아주 적었으나 1998년에 6,951명으로 증가하여 전반적으로 마약사범에 대하여 거주처우와 사회처우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4) 입소 전에 신체 또는 성적으로 학대를 받은 경험이 있는 가를 성별, 연령별 등에 의하여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경험이 있는 경우는 주가 남자가 16.1%, 여자가 57.2%로 나타나 여자 수용자 중 학대경험을 가진 자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주 교도소의 여자의 경우, 육체적 학대가 46.5%, 성적인 학대가 39.0%, 육체와 성적 학대가 28.0%로 아주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수치는 구치소의 경우에도 두 가지 학대의 경험이 전체적으로 47.6%로 높았고, 보호관찰의 경우도 두 가지 학대경험이 40.4%로 높게 나타나 여자 수용자의 학대경험이 아주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의 연령에서는 남자는 17세 이하에서는 4.3%에 불과 했으나 여자는 무려 45.0%나 되어 여자수용자의 어린 나이에 학대의 경험이 많았다.
(15) 수용자가 범행당시에 알코올과 마약의 영향에 있었는지 여부를 분석하여 범죄에 미친 영향 등을 알아보면 1997년도에 전체 연방 정부의 수용자 중 범행당시에 알코올의 영향 가운데 있는 비율은 주가 37.2%, 연방이 20.4%로 나타나 상당수의 수용자들이 범행당시에 알코올을 복용하였으며 마약의 경우에는 주가 32.6%, 연방이 22.4%로 나타나 범행당시의 마약복용도 알코올과 마찬가지로 상당수에 이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범행당시의 알코올 또는 마약의 영향하에 있은 비율은 주가 52.5%, 연방이 34.0%로 나타났다. 그리고 주 교도소의 전체 수용자 중에서 마약을 경험한 비율의 조사에는 남자가 82.9%, 여자가 84.0%로 아주 높게 나타나 미국사회 에 있어서 마약문제가 얼마나 일반화되어 있으며 심각한 문제인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16) 가석방 현황의 분석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가석방 인원은 1997년에 353명으로서 1981년의 136명에 비교하여 약 3배정도 증가하였고 가석방 인원의 성별 분석에서는 1997.12.31 기준으로 총 가석방에 처해 있는 인원은 총 690,752명이고 그 중에서 남자는 601,300명, 여자는 76,357명이고, 이를 인종별로 분석하면 백인이 344,223명, 흑인이 285,798명, 아메리카 인디언 등이 3,867명, 아시아 등이 4,677명, 기타 미확인 등이 52,187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17) 1997년에 가석방 등의 조건 석방된 자가 이를 위반으로 다시 교도소에 입소하는 인원을 분석한 결과, 1년 동안 입소한 인원은 총 189,765명이고 그 중에서 가석방 위반으로 입소하는 인원은 총 64,100명이며 그 중에서 남자는 24,534명, 여자는 1,885명이다. 가석방 외의 다른 조건부 석방으로 풀려난 사람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감독의 조건을 위반하여 입소한 인원이 125,665명이나 되었다.
 
(18) 전체 HIV 양성자는 1995년 24,256명, 1996년 23,881명, 1997년 23,548명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의 전체 교정 수용인원에 대한 비율로는 1995년이 2.3%에 해당하고, 1996년에는 2.2%, 1997년에는 2.1%로 각각 나타났다. 그리고 에이즈 환자는 총 6,184명인 것으로 확인된다. 이와 같은 환자들은 교정시설 내에서 성적인 행위 등으로 다른 수용자에게 전염될 우려가 많아 미국의 교정이 이러한 수용자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다.
 
(19) 1년 동안의 총 사망자는 남자가 2,980명이고 여자가 130명이다. 그 중에서 내역을 살펴보면 자연사망이 남자가 1,781명, 여자가 78명이며, AIDS 사망은 남자가 511명이고 여자가 27명이나 되었다. 그리고 자살은 총 남자가 153명이고 여자가 6명이며, 자해에 의한 사망은 남자가 32명이고 여자가 5명으로 나타났으며 사형집행은 총 74명 이였다. 다른 수용자에 의한 살해 등으로 사망한 경우는 남자가 75명이고 여자는 없었다. 그 외에 기타 예기치 못한 사망은 남자가 총 354명 여자가 14명으로 나타났다.
 
(20) 사형수에 대한 자료 분석에서는 1998년에 총 사형수는 3,452명이고 사형집행이 68명으로 나타났고, 2000.5.1 현황을 보면 사형수는 총 3,670명으로서 이를 인종별로 분석하면 백인이 1,698명, 흑인이 1,574명, 히스패닉이 321명, 아메리카 원주민 47명, 아시아 31명이다. 사형수의 성별의 분석에서는 1998년에 남자가 98.6%, 여자가 1.4%이고 사형수의 연령별로는 1998년에 17세 이하의 사형수는 없고 18세-19세가 0.4%, 20세-24세가 7.7%, 25세-29세가 15.0%, 30세-34세가 16.9%, 35세-39세가 20.6%, 40세-44세가 16.7%, 45세-49세가 10.2%, 50세-54세가 7.5%, 55세-59세가 2.9%, 60세 이상이 2.1%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35세부터 39세의 연령이 가장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1997년 1년 동안에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은 총 256명이고 그 중에서 백인이 146명, 흑인이 106명, 기타가 4명으로 조사되었으며, 사형집행은 1930-1976년 기간에는 총 4,359명이고, 1977년 이후에는 총 500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사형집행 방법은 주사가 34개주, 전기가 11개주, 가스가 5개주, 교수형이 3개주, 총살이 3개주로 각각 나타났다. 이들 중에서 Arizona는 주사와 가스로 사형을 집행할 수 있다. 이와 같이 2가지 이상의 사형집행방법을 허용하는 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