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16일, 안전한 아동을 위한 AI(AI for Safer Children) 이니셔티브에 따라 유엔지역형사사법연구원(UNICRI, United Nations Interregional Crime and Justice Research Institute) AI 및 로봇공학센터는 아랍에미리트(UAE) 내무부와 함께 라트비아 리가에서 기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교육에는 라트비아 경찰 소속 법 집행관들과 에스토니아 법 집행 기관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이틀 동안 참가자들은 피해자 및 용의자 신원 확인을 포함하여 수사 작업 흐름 전반에 걸쳐 다양한 AI 도구와 기술의 적용을 살펴보았다. SAS Software, Web-IQ, ZiuZ, Epieos, GeoComply, Griffeye Analyze DI Core의 대표자를 포함하여 수많은 전문가 및 기술 제공업체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설명을 제공했다. 또한, 라트비아 경찰은 본인의 경험과 통찰을 공유하였다.

각 사건에 수십만 개의 이미지와 비디오가 관련됨에 따라, 아동 성 착취 및 학대 자료의 기하급수적 증가로 인해 수사관이 파일을 면밀히 조사하는 데 감당할 수 없는 작업량이 발생했다. 해당 분야는 AI가 귀중한 도구가 될 수 있으며, 현재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하기를 희망하는 접근 가능한 도구 및 기술 제공업체가 많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자원들의 잠재력은 AI의 급속한 발전, 제한된 자원, 기밀 정보 공유의 제한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법 집행 커뮤니티 내에서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안전한 아동을 위한 AI 이니셔티브는 온라인 플랫폼인 “안전한 아동을 위한 AI 글로벌 허브(AI for Safer Children Global Hub)”를 통해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플랫폼은 법 집행 기관이 보유한 AI 도구의 기술 수준이나 사전 경험에 관계없이 80개 이상의 최첨단 AI 도구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는 중앙 집중화된 장소 역할을 한다. 교육을 통해 경찰은 제시된 도구를 더 잘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안전한 아동을 위한 AI 글로벌 허브는 아동 성 착취 및 학대와 관련된 수사에서 AI의 책임 있는 실행에 대한 지침을 제공한다.

글로벌 허브는 국제 협력과 의사소통을 촉진하며 이미 113개국에서 700명 이상의 수사관을 참여시켰다. 이 네트워크 내의 모든 국가는 가능한 후속 교육 세션을 포함하여 안전한 아동을 위한 AI에 대한 전문 교육을 무료로 요청할 수 있다. UNICRI AI 및 로봇공학센터는 아동 보호라는 중요한 영역에서 첨단 기술의 긍정적인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법 집행 기관의 지속 가능한 역량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

출처: UNICRI 홈페이지, 2024년 5월 15일

https://unicri.it/News/UNICRI-training-Latvia-Estonia-AI-safer-child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