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가출은 부모나 보호자의 승인 없이 하룻밤 이상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 행위이다. 가출은 보호자의 부재라는 상활인 동시에 유해환경에 그대로 노출되어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등의 지위비행 뿐 아니라 범죄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성매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죄경력을 가진다. 특히, 가출청소년의 범죄는 혼자 단독으로 저지르기보다는 여러 명이 함께 저지르는 경우가 많고 생존전략의 하나로 양심의 가책이나 죄책감이 줄어든 상태에서 저지르기 때문에 그 행위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다. 실제로 가출청소년으로 이루어진 도둑질 모임에서 도둑질을 "끼끼"라는 은어로 부르면서 범행에 참가할 친구들을 모아 전국을 돌며 빈집이나 병원, 교회 등을 턴 사건이 있었고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들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10대 가출 청소년의 사건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