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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형사정책동향

마약 위원회 회의, 비엔나에서 개최

  • 작성자webadmin
  • 작성일2010.06.09
  • 조회수866
제53차 마약위원회 회의가 오늘 3월 8일 비엔나에서 개최되었다. 본 회의에서는 대마초를 비롯한 마약남용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제고 및 만성질병으로서의 마약중독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연구와 정보수집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안토니오 마리아 코스타 UNODC 사무총장은 마약통제의 실패는 개발도상국의 건강재앙을 야기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개도국은 치료시설이 부족하고 마약을 통제할 수 있는 법 집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타 사무총장은 또한 회원국들에게 문화적, 사회경제적 요인들을 극복하여 이탈리아나 미국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모르핀을 나이지리아의 AIDS 환자나 멕시코의 암환자에게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권도 더욱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인간으로서뿐만 아니라 문명국가의 일원으로서 인권유린을 종식시켜야 할 공동의 의무가 있다고 역설했다. 코스타 사무총장은 취약한 지역의 안보 및 정의, 개발에도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으며, 이를 위해 발칸, 중앙 및 서부아시아, 중앙 아메리카, 동부 및 서부 아프리카에서 UNODC가 지원하고 있다. 일주일간 개최될 본 회의에서는 주제토론, 국제마약통제조약 이행에 관한 결의안 초안 작성, 불법 마약 유통과 공급 및 관련 조치에 관한 논의 등이 있었다. 출처: UNO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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