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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형사정책동향

인신매매 퇴치 캠페인에 나선 멕시코

  • 작성자webadmin
  • 작성일2010.06.09
  • 조회수900
멕시코 정부는 인신매매 퇴치를 위한 유엔의 “Blue Heart(푸른 심장)” 캠페인을 멕시코 국내에서 시행하며 인신매매를 국제적 의제로 다루도록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은 “미국 대륙, 나아가 전 세계에서 멕시코가 처음으로 이처럼 중요한 캠페인을 시행하고 인신매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것은 멕시코 국민들에게 큰 영광이다. 우리는 지금 사회 전체의 인식제고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하며, 인간을 상품화하는 비인간적 행위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굳은 결심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UNODC와의 협력 하에 멕시코의 “Blue Heart” 캠페인은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는 범죄를 퇴치하기 위해 멕시코 사회 전체가 사회적 양심을 증대하도록 촉구한다. 그 일환으로, Blue Heart 캠페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상징적인 조치로서 멕시코 시티 전역의 주요 건물 십 수개가 푸른빛으로 점등되었다. Blue Heart 캠페인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착취하는 현대판 노예제도라 할 수 있는 인신매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희생자가 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연합 의장국인 스페인은 6월 본 캠페인에 참여하는 두 번째 주자가 될 것이다. 인신매매는 전 국가적 사안이며 마약과 무기 거래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범죄이다. 유엔에 따르면 현재 인신매매에 따른 성적 또는 노동 착취를 당하고 있는 사람의 수가 240만 명을 넘어선다고 한다. 희생자들은 또한 가정 내 강제노동 또는 장기 제거의 목적으로 매매되기도 하며 어린이들은 구걸을 하거나 소년병이 되기도 한다. 인신매매 희생자 중 80퍼센트가 성인 여성과 여자 어린이이며 인신매매의 사례를 보고한 나라는 130개가 넘는다. 출처: UNO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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