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원장 하태훈)은 11월 10일(금), 경찰청 본관 1층 문화마당에서 한국소년정책학회, 경찰청과 함께 2023년 추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최응렬 한국소년정책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하태훈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의 축사와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윤웅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하태훈 원장은 “청소년 마약 사용 예방을 위해서는 형사사법 체계정비와 국제 공조를 강화해 나가야한다.”며 관련 학계, 수사기관, 지역사회와 정부 부처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과 이번 추계 공동학술대회 주제의 시의성을 강조했다.

법무부 소년보호과 배성희 서기관의 ‘법무부의 청소년 마약예방과 재범방지 강화 정책’ 현장 브리핑 후, 2개의 주제로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1주제 사회는 박선영 한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진행했으며 ‘최근 청소년 마약류범죄 현황과 특성’ 주제 발표를 김낭희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 연구위원이 맡았다. 토론으로는 이주만 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장, 김 혁 부경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2주제는 이승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사회를 맡았으며 정소영 충남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강사가 ‘영국의 마약확산 대응과 치료재활명령에 대하여 – 청소년 정책을 중심으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박찬걸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이유경 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